광주기독병원, 제중원 터에서 노인의료센터 착공(보도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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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기독병원은 24일 광주 남구 양림동 옛 제중원 터에서 노인의료센터 착공식을 열었다.
광주·전남 지역에서 노인의료센터 건립 착공은 이번이 최초라고 기독병원은 전했다.
지하 1층, 지상 2층, 2천961㎡ 규모 노인의료센터에서는 노인질환 클리닉, 의료진·약사·영양사·사회복지사 등 통합관리팀이 운영된다.
특히 노인전문 가정간호사, 사회복지사, 지역사회 공공서비스 부문 전문가 등이 참여해 노인 삶의 질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건립 예정지는 광주 첫 현대식 의료기관인 제중원이 있던 곳이다.
광주기독병원은 제중원의 설립 정신을 계승하고, 양림동 근대역사 문화마을과 조화를 위해 제중원 건축양식을 재현하는 방식으로 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박병란 광주기독병원 재단 이사장은 "광주·전남 최초 노인의료센터 건립은 광주기독병원 제2 도약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펼쳐 지역민의 건강을 지키는 거점 역할을 수행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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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뉴스(https://www.yna.co.kr/view/AKR20230824139200054?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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