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천원국시' 가 견인, 우리밀 판매장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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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구시니어클럽 13일 쌍촌동에 문열어
우리밀 소비 촉진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연계
한국우리밀농협 함께 지역농가 큰 활력소
우리밀소비촉진과 노인일자리사업 연계를 설명하고 있는 광주서구시니어클럽 추왕석 관장.
광주서구시니어클럽(추왕석 관장)이 12일 오전 쌍촌동에 한국우리밀농협에서 생산하는 우리밀제품 판매장을 개소했다.
지난해 우리밀소비촉진의 일환으로 양동천원국시를 오픈하여 우리밀을 재료로 한 천원국시가 전국적으로 크게 이슈가 되면서 우리밀에 대한 인식이 크게 바뀜에 따른 후속 사업이다.
수입밀에 밀려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는 우리밀 생산농가를 돕는 일환으로 시작된 사업이지만 우리밀의 탁월한 효능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자 천원국시 사업장 외에 한국우리밀농협과 협업하여 우리밀제품이 지역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우리밀제품 판매장을 오픈한 것이다.
3월에 천원국시 5호 농성점이 문을 열면서 농성동 지역에도 천원의 한끼 복지가 실현된다.
우리밀의 특별한 효능과 우리밀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국우리밀농업협동조합 천익출 조합장.
광주 서구(김이강 청장)와 천원국시 사업수행기관인 광주서구시니어클럽은 올해안에 8호점까지 개소하겠다는 목표로 가능하면 많은 지역민들이 일상속의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역민들의 접근이 용이한 장소를 물색중이다.
광주 서구가 우리밀을 재료로 하는 천원국시사업의 성공은 한국우리밀농협(천익출 조합장)의 역할이 있었기에 가능할 수 있었다.
우리밀제품 판매장 개소에 앞서 지난해부터 광주서구시니어클럽에서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운영중인 농성동 오인절미브런치카페, 화정동 쿠키굽는마을 카페 사업장에도 우리밀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다양한 우리밀 제품을 접한 주민들의 반응 또한 뜨겁다. 무엇보다 우리지역의 농가를 돕는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긍정적인 소비로 나타나고 있다.
한국우리밀농업협동조합 임원진 광주서구시니어클럽 직원 일동.
천익출 조합장은 "이렇게까지 우리밀 소비가 빠르게 확장될 줄은 몰랐습니다. 모두 우리밀 농가를 돕기위해 임기초부터 애써주신 김이강 구청장님과 천원국시로 우리밀국수를 단숨에 대박제품으로 만들어주신 추왕석 관장님의 노고로 이루어진 것입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밀소비촉진과 우리밀농가를 돕는 일에 한국우리밀농협과 조합원 모두가 일심단결하여 지역과 국민에게 사랑받는 우리밀 제품들을 만들어 내겠습니다"라고 격려했다.
2024년 2월 한국우리밀농업협동조합 정기총회 서구시니어클럽이 감사장을 받았다.
광주서구시니어클럽은 지난해 3월 양동재래시장 활성화와 양동 지역민들을 위한 천원으로 한끼식사인 양동천원국시를 오픈하면서 풍암 화정 쌍촌에 이어 농성점까지 오픈을 눈앞에 두고 있다.
우리밀소비촉진의 일환으로 시작된 천원국시 사업은 노인일자리창출이라는 새로운 아이템으로 '일하는 100세 아름다운 시니어'의 일자리에서 지역의 소외계층을 도울 수 있는 복지의 선순환이 실현되는 현장이기도 하다.
나아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청소년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맞춤 사업의 유연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최순덕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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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광주드림(http://www.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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