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노인일자리 협업 복지 사각 지대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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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구시니어클럽-서구장애인복지관 업무 협약
반찬 직접 만들고 전달 과정서 대상자들 안부 확인
서구시니어클럽‧서구장애인복지관과 반찬 지원 사업 업무협약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장애인·노인 공공일자리 협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서구는 17일 서구청 나눔홀에서 광주서구시니어클럽(관장 추왕석), 광주광역시 서구장애인복지관(관장 이대만)과 서구형 장애인·노인 일자리 연계형 반찬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구는 노인일자리수행기관인 광주서구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고 있는 '할매손맛반찬' 사업단과 장애인 일자리를 연계하여 반찬지원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이 반찬을 직접 만드는 과정에서부터 반찬 지원 대상자들에게 전달되기까지 함께 소통하며 일상의 안부까지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해 기존의 나눔의 복지를 한층 확대하는 복지공동체를 실현할 계획이다.
서구장애인복지관은 이 사업을 통해 장애인일자리가 사회적 편견과 우려를 씻어낼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향후 장애인들의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노인일자리와 장애인일자리의 협업을 통해 계층간 공감대가 더욱 형성되고 나아가 무장애 도시 조성을 위한 착한 씨앗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할매손맛반찬'
추왕석 관장은 "사회적으로 약자 계층으로 불리는 노인과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일자리를 통해 또 다른 사회적 약자를 돕는 사업으로 발전시켜 지속가능한 복지공동체를 서구의 착한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사업장의 안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형 공공일자리 창출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노인과 장애인, 그리고 나아가 청소년 까지도 품어낼 수 있는 따뜻한 생활복지, 지속 가능한 착한 정책으로 민선8기 후반을 달려갈 것이다" 라며 "이제는 서구가 착한 도시형 정책을 탄탄하게 추진해나가면서 사회적 약자의 차이와 다름의 경계를 허물어 내는 따뜻한 배려의 공동체로 나아갈 때"라고 말했다.
최순덕 시민기자 rachel_11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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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광주 드림(https://www.gjdream.com/news/articleView.html?idxno=644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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