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종합사회복지관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수기 "할머니, 사랑해요." 입니다. > 수행기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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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사랑해요.

시민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노인일자리 사업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시니어들의 지속적인 사회참여 활동 지원을 통하여 활기찬 노후생활에 기여하고 북구 지역 작은도서관 운영에 도움이 되고자 “작은도서관활성화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니어들은 작은도서관에서 지역주민들에게 도서 대출 반납 및 도서 정리, 프로그램보조, 환경정리, 파손 도서 수리, 안전지킴이 등 사서 도우미 역할을 수행 중이며 책 읽기와 글쓰기 등을 좋아하셔서 참여 활동 수기를 부탁드리면 부끄러운 미소를 지으시면서도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원고를 써주십니다. 시니어들이 보내주신 원고 중에서 한편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노인일자리를 마련해주신 시민종합사회복지관에 감사드립니다. 노인네들 어디 가서 일할 수 있겠습니까만 처음 시작은 설레임 두려움 반으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작은도서관 관장님과 함께 노인일자리에 참여하는 세 분 시니어 선생님 모시고 한 해를 즐겁게 보내고 있으니 정말 다행이예요. 제가 활동 중인 작은도서관에서의 역할 중 하나는 ‘할머니가 들려주는 재미난 이야기’라는 책 읽어주는 프로그램이 있어 아이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관장님과 같이 ‘청소년 자살 방지 캠페인’에 참여해 많은 도움을 주기도 한답니다. 또한, 관장님께서 지역을 위해서 많은 활동을 하시는 것을 보면서 우리 모두에게 귀감이 되기도 한답니다.

아홉 살 손자는 할머니 명찰-시민종합사회복지관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준 작은도서관 사원증-을 보면서 도서관 근무한다고 자랑스럽다고 한답니다. 나를 안아주면서 “할머니, 사랑해요” 하는데 가슴이 찡 하더라구요. “할머니도 도서관에서 책도 많이 보세요?” 그러니 활동하면서 자부심을 갖기도 했구요. 올해 2023년 즐거운 한 해가 되기도 하고, 2024년 내년도 기대 하면서...

노인일자리 작은도서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