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집 초인종 누르는 방문의료사람들(보도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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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1일 광주서구 재택의료센터가 전국 최초로 문을 열었다. 벌써 1년이 지났다. 현재 의사 2명, 간호사 3명, 사회복지사 2명이 근무한다.
지난해 7월 53가구로 시작한 방문가정이 현재 300가구 정도로 늘었다. 서구 통합돌봄지원팀, 방문요양센터, 방문간호센터 등의 도움이 있어 가능했다.
재택의료센터는 거동이 불편해 병원 진료가 어려운 노인장기요양 1∼4등급 어르신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을 유지하고 증진해 병원 입원이나 요양원 입소를 줄이는 게 목적이다.
어르신들의 약물·영양·감염·욕창 관리와 입원여부 결정 등을 담당한다. 원인 모를 흉수 발생으로 수차례 입원을 반복한 80대 어르신이 재택의료센터 팀원들의 노력으로 집중운동치료를 받고 식사량도 늘고 운동력도 향상된 사례가 나오는 등 건강을 되찾은 어르신들이 적지 않다.
10일 김경현 광주서구재택의료센터장은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어르신들이 집에 많이 계신다. 환자 오기를 기다리던 의사가 환자 집으로 찾아간다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규철 방국진 기자 gckim1026@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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