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남구시니어클럽 참기름제조사업단이 생산한 제품을 홍보하고 있는 모습./남구시니어클럽 제공
광주남구시니어클럽(관장 마은주) 참기름제조사업단은 18일 노인일자리사업 평가 결과 전국 시장형사업 2천140개 중 올해도 작년에 이어 1그룹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남구시니어클럽은 지난해 수해로 사업장 이전 등 열악한 조건 속에서 최고의 생산품을 만들어 내기 위한 참여 어르신들의 열정이 돋보여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참여 어르신들의 경제활동을 통한 소득보충과 자부심은 수익창출로 이어져 매년 매출이 15%이상 신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남구시니어클럽에서 시장형사업(제조판매형)으로 추진하는 참기름사업단은 60세 이상 어르신 10명으로 구성, 3교대 근무하고 있다.
생산품으로는 국산과 중국산재료로 만든 참기름과 들기름, 볶음깨를 제조하고 있으며 안전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1년에 2회에 걸쳐 식약청 지정기관에서 식품품질검을 받고 있다.
맛과 품질이 우수한 생산품은 단품과 선물세트로 준비돼 광주남구시니어클럽에서 직접 판매는 물론 지역 식당과 남구로컬푸드에 납품하고 있다.
이번 추석명절에는 맛과 품질이 우수한 여러 종류의 선물세트를 준비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재환 기자 kjh@namdonews.com
출처: 남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