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 한 그릇 1000원'…광주 서구, 천원국시 6호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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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비중 높은 금호1동에 개소
[포인트경제] 광주광역시 서구가 취약계층 비중이 높은 금호1동에 천원국시 6호점을 개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천원국시'는 우리밀 국수 한 그릇을 1000원에 파는 식당으로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우리밀 소비 촉진을 위해 추진된 서구의 대표브랜드다. 지난해 3월 양동에 있는 천원국시를 시작으로 풍암동, 화정4동, 상무1동, 농성2동 등 6곳의 천원국시를 운영하고 있다.

천원국시 6호점에서는 65세 이상 주민과 법정저소득층에게 국수 한 그릇당 1000원, 그 외 주민들에게는 3000원에 판매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로 하루 100그릇을 판매하며 주민 누구나 냉장고를 채우고 반찬이 필요한 사람들은 언제든지 부담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나눔 냉장고도 함께 운영한다.
또 천원국시 6호점 매장 내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기부에 기부를 더하는 '상생장터(무상기부 & 내 맘대로 가격표)'가 열린다. 장터는 누구나 물건을 무상으로 기부할 수 있고 구매자는 내고 싶은 가격을 기부금액통에 넣고 물건을 가져가면 된다. 기부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착한가게 천원국시 6호점이 '상생마을' 금호동을 대표하는 브랜드이자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천원국시는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과 우리밀 사용, 나눔문화 확산이라는 기본원칙을 유지하면서도 동의 특색을 반영한 복지사업으로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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