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폭염 대비 노인 일자리 현장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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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1일 폐지 수집 노인들의 여름철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인 '자원재생 활동단'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강 시장은 활동단 시작 첫날인 이날 광주 광산구 송정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투명 페트병 라벨 제거와 폐건전지 선별 등 재활용품 선별 작업을 함께했다.
자원재생 활동단은 폭염에 취약한 환경에 노출되는 폐지 수집 어르신들에게 8월 한 달간 폐지 수집 대신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안전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최대 2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 시장은 선별 작업에 참여한 노인들에게 폐지 수집 활동의 고충을 묻고 자원재생 활동단 사업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주민 A씨는 "식당·마트·학교 등 주로 폐지 수집을 하러 다니는 곳이 있는데 하루라도 안 가면 다른 사람한테 뺏길까 봐 걱정된다고 한다"며 "시에서도 이러한 어려움을 헤아려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강 시장은 "자원재생 활동단에 참가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어려움이 있다고 들었다"며 "폭염에 취약한 시민들을 위한 안전망을 모색하고 보다 탄탄하게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areum@yna.co.kr
출처 : 연합뉴스(https://www.yna.co.kr/view/AKR20240801154900054?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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