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광주동구시니어클럽(관장: 신혜숙)이 네이버 해피빈과 손잡고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물품을 지원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지원은 광주동구시니어클럽의 노노케어사업의 일환으로,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계절별 맞춤형 생필품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 들어 진행된 주요 지원 사업들은 어르신들의 일상과 명절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 주었다.
1월에는 난방유 지원 사업을 통해 주거 취약 어르신 4명에게 200L의 난방유를 지원해 한겨울의 추위를 덜어드렸으며, 설 명절을 맞아 설날 효 나눔 세트(2월 7~8일)를 전달해 떡국, 사골국, 만두, 갈비탕이 담긴 따뜻한 음식을 40명의 어르신들께 나누었다.
봄이 되자 사랑의 구급상자 나눔 사업(5월 7일)으로 독거 어르신 15명에게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구급상자를 지원했고, 어버이날에는 카네이션과 다과 세트(5월 8일)를 40명의 어르신께 선물해 감사와 감동을 전했다.
여름철에는 복 맞이 삼계탕 전달 사업(7월 24일)으로 삼계탕, 두유, 전복죽 등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겼다.
가을에는 행복한 한가위 행사(9월 13일)를 통해 40명의 어르신들께 송편과 식혜를 전달하며 풍성한 명절의 정을 나누었다.
이어 10월에는 포근한 가을 이불 전달 사업으로 독거 어르신 4명에게 이불과 패드를 전달해 쌀쌀해진 날씨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왔다.
광주동구시니어클럽 관계자는 “해피빈 후원 덕분에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계절마다 필요한 물품을 받아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동구시니어클럽은 노노케어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을 통해 정기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며, 이들이 더욱 안락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
김재철 시민기자 sunvida@daum.net
출처 : 광주드림(https://www.gjdream.com/news/articleView.html?idxno=6501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