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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천원한끼’에…십시일반 성금 4300만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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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59.♡.109.56)
댓글 0건 조회 99회 작성일 24-11-2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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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손길부터 고물상 모임까지 동참
점심 한끼 제공이 몰고 온 ‘1석3조 효과’
선한 영향력·노인일자리·취약계층 지원

광주 광산구 소외계층을 위한 ‘우리동네 천원한끼’ 식당 후원을 시작한지 넉달 만에 4000만 원이 넘는 성금이 모였다. 

19일 광산구에 따르면 구는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우리동네 천원한끼(이하 천원식당)’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기 위해 연말까지 모금 활동을 벌이고 있다. 

고물상을 운영하는 대표자 모임인 광주 자원재활용협회가 11월 15일 광산구청에서 ‘우리동네 천원한끼’ 식당 지원을 위해 200만 원을 후원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광산구고물상을 운영하는 대표자 모임인 광주 자원재활용협회가 11월 15일 광산구청에서 ‘우리동네 천원한끼’ 식당 지원을 위해 200만 원을 후원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광산구

지난 7월15일부터 시작된 모금활동에 유치원 고사리 손길부터 어르신의 쌈짓돈까지 십시일반으로 온정이 모였다. 12일까지 누적 모금액은 4330만1000원이다.

특히 고물상을 운영하는 대표자 모임인 광주 자원재활용협회는 지난 15일 천원한끼 식당 지원을 위해 200만 원을 기부해 눈길을 끌었다. 

모인 금액은 ‘천원한끼’ 식당 운영비와 식재료 비용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나아가 식당 이용자 중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이 확인되면 생계·의료 등 긴급 지원도 할 방침이다. 

광산구는 고물가, 민생경제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온기 가득한 점심 한 끼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우리동네 천원한끼 사업을 펼치고 있다. 

천원식당은 지역사회의 후원 등으로 지난 5월과 7월 우산동, 도산동 2곳에 문을 열었다.

이곳 식당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점심시간 동안에만 운영된다. 지역 상권과 상생을 위해 하루 100그릇으로 수량도 한정해 판매하고 있다.

65세 이상 노인이나 장애인, 40세 이상 1인 가구는 이곳에서 1000원만 내면 따뜻한 ‘콩나물국밥’을 한 그릇을 제공받을 수 있다. 그 외 손님에게는 3000원을 받는다.

천원식당은 65세 이상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이 직접 운영하고 있다.  가게마다 12명이 교대로 일을 하고 있다. 인건비, 식재료 등은 판매 수익금으로 자체 충당하고 광산구는 전기세와 수도세를 포함한 운영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광주 광산구는 지난 7월 1일 도산동에 ‘우리동네 한끼’ 식당 2호점을 열었다. ⓒ광산구
취약계층 주민들의 호응도 크다. 노인정이나 복지시설을 중심으로 단체 손님이 많다. 하지만 운영 시간이 3시간에 불과한 데다 매일 손님이 들쑥날쑥해 인건비만 간신히 충당하고 있다. 이에 구가 유관기관과 함께 천원식당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성금 모금에 나선 것이다.

뜻밖에도 ‘천원한끼’ 식당 사업과 모금은 본래 취지인 취약계층 돌봄 뿐만 아니라 나눔의 선한 영향력 확산, 노인 일자리 제공 등의 1석3조의 효과를 몰고 왔다. 

이에 광산구는 취약계층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천원한끼’ 식당을 5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초기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식당 운영, 이용 환경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광산구는 또 한 달에 1, 2번 소외계층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송정1동 천원밥상 △첨단1동 선한식당 △첨단2동 진짜밥상 △송정2동 송2송2 밥상친구 △수완동 반가운 찬 △신가동 안녕하신가 천원밥상 등 6곳을 운영하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따뜻한 나눔은 보이지 않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나눔의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천원한끼’가 오래 지속되고, 확산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시사저널(https://www.sisa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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